8월 온라인 가격 3년만에 최대폭↓
8월 온라인 가격이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에는 온라인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3.2% 내렸다. 컴퓨터와 가전제품은 두 자릿수로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제품(-11.6%), 컴퓨터(-14.2%), 가전제품(-7.3%), 스포츠 용품(-7%)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품 가격들이 작년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8월 온라인 가격은 전월보다 7월보다 0.4% 올랐다. 이는 7월에 있었던 아마존의 연중 가장 큰 세일 이벤트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영향으로 온라인 가격이 할인가로 내려갔었다가 다시 정상 판매가로 돌아가면서 상승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전반적으로 8월 온라인 가격은 하락했지만, 온라인 식료품과 반려동물 제품은 올랐다. 지난 7월 전월 대비 소폭(0.2%) 내린 온라인 식료품의 8월 가격은 2022년 8월과 비교해서 5%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었다. 반려동물 제품도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다. CNN은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둔화하면서 온라인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온라인 최대폭 온라인 식료품 온라인 가격 반려동물 제품